텐가 스마트 바이브 링 리뷰

지금껏 여러 종류의 바이브 링을 사용해 왔습니다만, 텐가라는 네임드 브랜드에서 나왔다는 요소 때문에 지금까지 사용해왔던 여타 다른 종류의 바이브 링과의 차이를 알고 싶어서 신청하게 되었습니다.

여타 다른 바이브링 보다는 다소 큰 크기였기에 사용감에 있어서 상당한 걱정을 하기도 했습니다만, 텐가라는 브랜드 네임벨류 그리고 유선형의 현대적 디자인과 방수가능점 때문에 기대하는 점도 있었습니다. 사용 후에는 역시나 텐가라는 감탄이 들었습니다. 이유는 여러가지가 있겠지만 자세한 사항은 아래에서 다시 설명드리도록 하겠습니다.

 

ㅣ애플같은 디자인

애플이 처음 아이팟을 내고 이후 아이폰, 아이패드로 이어지는 IOS 생태계를 일구면서 전세계적인 디자인에 있어서 혁명이라고 할 수 있는 변화가 일어났습니다. 사실상 모든 종류의 전자제품에서 애플의 디자인이 삽입되었으며, 이제는 그 변화가 섹스토이 부분에까지 왔습니다. 이러한 변화는 저 같은 사용자 입장에서는 환영할만한 변화라고 생각되며, 유선형의 현대미가 포함된 이번 리뷰 제품인 텐가에서 출품한 스마트 바이브 링은 이러한 급변하는 디자인 변화에서 최선두자적 모습을 그대로 잘 보여주고 있는 제품으로 보입니다.

제품을 처음 받으면 우선 인상적인 점은 새로운 핸드폰 처럼 들어있는 깔끔한 박스형 포장입니다. 또한 개봉을 했을 때 나오는 검은색 유선형 케이스 박스 또한 보관과 이동의 편의성을 같이 잡은 멋진 아이템으로 보이는데요.

스마트 바이브 링은 기본으로 휴대나 보관이 가능한 케이스를 같이 줍니다. 물론 케이스에 TENGA라고 영문자로 적혀있기는 합니다만, 섹스토이에 관심있는 사람이 아니라면 TENGA라는 브랜드를 들어보지 않았을 테니 보관하는데 있어서는 최적의 제품으로 보입니다. 또한 섹스토이를 가지고 다니는 휴대성에 있어서도 이 케이스는 높은 점수를 줄만 합니다. 연인을 모텔등과 같이 밖에 만난다면 섹스토이를 가지고 다녀야 하는데 이 경운 무게나 크기도 문제지만, 이동에 있어서 섹스토이가 더러워지는 것을 피하기 어렵습니다. 하지만 스마트 바이브  링의 경우에는 케이스 덕분에 이동시에도 더러워지지 않으며 제품 자체가 크기가 작기 때문에 휴대성에 최고라는 제품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약간의 텁텁한 냄새가 있기는 합니다만 코를 가져다 대고 맡아야 약간 맡아질 뿐 특별하게 거슬리는 점은 없습니다. 부드러운 고무 느낌의 외관인데 깔끔한 흰색으로 특성상 누차 사용함에 있어서 때가 약간 타기는 합니다만, 심하지는 않습니다.

그리고 생활방수를 지원하는 제품입니다. 간단하게 비누와 미온수로 세척하면 되는 편리한 구조입니다.

신축성이 뛰어나서 상당히 넓게 벌어지며, 조이는 정도도 너무 강하지 않아서 좋습니다. 이전에 제가 사용하던 바이브링들은 대부분 신축성이 스마트 바이브 링보다 떨어지며 조이는 정도도 더 강해서 사용함에 있어서 불편한 점이 있었는데, 재질 부분에서 타 제품들보다 상당부분 보완된 제품으로 생각됩니다. 헐거움은 전혀 느껴지지 않습니다. 넓게 벌어졌더라도 제품의 복원력이 좋아서 링부위가 늘어나거나 하지는 않습니다.
 

세로형 제품이라서 그런 것인지는 모르겠지만 보통의 바이브링이 동그란 모양을 취한 것에 비하여 세로형 모양을 취함으로서 모터의 두께를 줄여서 착용하여 섹스시 이물감을 줄였고, 정상위로 섹스시 클리토리스를 넓게 자극하는 것이 가능한 제품이기에 이 부분에 대해서는 확실히 세로형 제품을 착안했는 것에 높은 점수를 주고 싶습니다.

개인적 견해로 여타 다른 바이브링의 가장 큰 문제를 두꺼운 모터와 부족한 신축성 정도를 꼽고 싶습니다. 두꺼운 모터로 인하여 바이브링은 본연의 클리토리스 자극을 시도시 모터의 이물감으로 통증을 발생시키기 일수였으며, 신축성이 부족해서 자지에 장착과 탈착시 고생을 야기하기도 했습니다. 스마트 바이브 링의 경우에는 모터의 두께를 상당부분 줄였으며 또한 위부의 부드러운 고무재질로 인하여 클리토리스에 맞추고 섹스시에도 여성에게 특별한 통증이나 이물감을 일으키지 않는 점을 확인하였습니다.

 

ㅣ60분의 지속적인 사용시 진동의 세기에 대한 리뷰

60분의 지속가능성이 있다는데 개인적인 사용으로는 완충시점으로 부터 30~40분 정도까지는 진동세기가 비교적 일정하게 유지되는 느낌이었습니다만, 이후에는 확연히 진동세기가 약해지는 것이 느껴졌습니다. 단 진동의 세기에 비해서 발열량이 상당히 적어서 기술의 발전을 느낄 수 있었으며, 민감한 부위에 붙여서 사용하는 제품인만큼 적은 발열은 더 긴 사용시간을 보장하는 필수적 기술이라고 생각됩니다.

- 베터리 지속시간 및 충전
가장 높은 진동으로 연속 사용시 대략 1~1.5시간 정도의 사용이 가능했습니다. 충전은 충전전압과 관련이 있을 것으로 사료되었는데, 컴퓨터에 연결하는 저전압과 핸드폰 충전기에 연결한 것이 각기 소폭 다른것으로 보였습니다. 컴퓨터에 연결시 2.5~3시간 가량 핸드폰 충전기에 연결시 1.5~2시간 가량 충전시 완충되는것이 확인되었습니다.

- 동작시 소음의 정도 (저소음)
진동의 크기에 비해서 소음은 매우 작습니다. 소음만으로 따지만 제가 사용해온 여러 섹스토이중에서도 최저로 보입니다. 만약 집안에 타인이 있다는 전제하에 자위로 사용이 필요하다면 이불 한겹을 덮은 상태로 문을 닫는다면 외부에서는 전혀 진동음을 들을 수 없을 정도로 생각됩니다.

- 진동과 자극
전기와 직접 연결하는 안마기종류 보다는 확실히 진동이 약하긴 합니다만, 밧데리 사용 진동기 치고는 상당히 강력한 진동을 보입니다. 2~3 분정도만 손에 쥐고 있다가 놓아도 손에 진동감각이 강하게 남아 있을정도니 이렇게 낮은 전압으로 이 정도 진동이 가능한 것은 확실히 최신 기술의 복합체라고 밖에 말할 수 없을 것 같습니다. 자극의 정도 또한 진동이 강력하기도 하거니와 모터부분이 부드러움과 딱딱함의 경계에 적당히 걸치고 있어서 자극감도 매우 좋은 제품으로 생각됩니다.

이 제품은 바이브 링 카테고리에 속해져 있지만 여성용으로 사용시 효과가 극대화 됨을 알게되었습니다. 물론 남성의 자위에서도 상당 부분 효용이 있지만, 세로형의 길고 적당한 딱딱함을 가진 모터는 클리토리스를 위아래로 전부다 커버 가능하며 강력하면서도 부드러운 진동으로 여성의 쾌락을 바닥 끝까지 구석구석 찾아줄 정도의 제품입니다. 제 여친의 표현을 빌리자면 [지금까지 사용해본 것 중 최고]라고 할 수 있겠네요.

- 남성 혼자 사용시
기본적으로는 자지에 끼워서 사용합니다. 링부분이 수축력이 좋아서 선호에 따라서 자지와 불알을 함께 끼우거나 불알만 끼워서 사용해도 괜찮습니다. 단 진동이 강하면 불알 부위에는 통증이 있을수도 있으니 그부분에 있어서는 주의가 필요합니다. 진동으로 인해 자지에 자극을 주거나(자극 전달 효율이 좋지는 않음) 자지와 불알을 같이 낀후 회음부(불알과 항문 사이)에 진동을 주는 사용방법을 추천드립니다. 앉아서 자위를 한다면 회음부 자극을 시키는것이 수월합니다. 끼워서 쓰지 않는다면 링부분을 손으로 잡고 자극으로 사용가능합니다만, 개인적으로 그렇게 선호하는 방식은 아니고, 만약에 하신다면 혼자서 보다는 커플이 서로 자극하기 위해서 사용하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 여성 혼자 사용시
바이브링은 분명 남성용인 것 같은 이미지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저는 이 제품이 확실히 여성적이라고 단언할 수 있습니다. 링에 손가락을 끼워서 여타 다른 작은 진동기들 처럼 여러가지로 사용 가능하기도 하지만, 3,4째 손가락을 끼운채로 사용시 손가락은 질내에 삽입해서 사용하면서 손바닥으로 바이브링을 받혀서 클리토리스 전체에 진동자극이 올 수 있게 사용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이전에 있던 여러 바이브링들은 그렇게 사용하기에는 링의 수축력이 약했기 때문에 힘들었습니다. 이는 여성 혼자서 혹은 커플이 해주는 것 양쪽 모두 가능하고 강력한 자극을 얻을 수 있는 방식이기에 섹스로 사용하는 것 말고는 가장 추천드리는 방식입니다.

- 섹스 시
남성상위, 후배위, 여성상위 등 여러가지로 사용가능합니다. 이 중 가장 추천드리는 체위는 [남성상위] 입니다. 후배위의 경우 바이브링이 클리에 제대로 밀착되지 않아서 자극이 약하며 기승위로 사용시에는 여성이 움직이지도 않아도 자극이 강하게 오기 때문에 자칫 남성이 생체 딜도가 되버리는 경우가 생깁니다. 하지만 남성상위의 경우에는 주도권이 남성에게 있기 때문에 자극 때문에 움직임이 멈추거나 할 일이 없고, 움직임을 조절하기 용이합니다. 남성상위를 할때 팁이라면 강하게 피스톤 운동을 하는 것보다는 삽입 후 삽입을 유지한 상태에서 부드럽게 위아래로 남성이 움직이는 것이 자극을 유지하는데 더욱 좋습니다.(결국 이것도 남자가 생체 딜도 신세인것입니다.)

정리하자면, 남자에게는 2%부족한 제품이기는 합니다만, 바이브 링 자체가 여성의 더 큰 쾌락을 목적으로 한바 여성의 쾌락만으로 보았을 때에는 120% 본연의 임무를 초과달성한 것으로 볼 수 있습니다. 여자친구의 말을 다시 인용하자면 [세로운 세계가 보였다] 라는 섹스 후의 한마디를 들을 수 있었습니다.

전동기능은 당연히 제대로 작동합니다. 대부분의 경우 최강 진동만 사용하는데, 이 제품은 여성향으로 써서 그런지 여러가지 진동을 다 써도 여자친구의 만족감이 높다는 장점이 있었습니다. 쓸데 없이 여러가지 진동이 있는 것은 아니었다고 생각되었습니다.

사실 다른 커플용 바이레이터가 2가지 더 있지만 비교하기 힘들정도의 성능차이가 납니다.(물론 가격차이도 넘사벽 입니다.) 사실 같은 섹스토이 카테고리 중 똑같이 바이브링에만 포함되어 있을 뿐 사실상 아예 다른 제품으로 비교불가능하다고 봐야 할 것으로 생각됩니다. 링의 신축성, 제품의 디자인, 재질의 감촉과 느낌, 사용의 편리성, 진동의 세기, 방수 정도 마지막으로 가격까지 아예 다른 세계의 제품이라고 봐야 할 것 같습니다.

- 자신만의 활용방법이나 제품에 대한 의견
가장 특이하고 남자가 사용하기 괜찮았던 것을 하나 꼽자면 수축력이 좋은 링을 활용하여 자지뿐만 아니라 불알까지 한꺼번에 감싼뒤에 진동기를 아랫쪽으로 설치하여 진동이 회음부에 올 수 있도록 세팅한 뒤 의자에 앉아서 자위하는데 사용하는 것입니다. 의자 때문에 진동기는 회음부에 고정되며, 링의 수축력과 진동으로 인한 자극으로 발기의 정도와 자지에서 느끼는 쾌감이 커지는 것을 느낄 수 있습니다.

본인의 여자친구가 섹스에 있어서 잘 느끼지 못하는 분, 혹은 본인이 잘 느끼지 못하는 여성분. 아니면 여성의 쾌락을 적극적으로 탐구할 용의가 있는 남녀분들이 구매를 하시는게 가장 맞는 것 같습니다.

- 추천 사용 방법
열가지 가까운 활용방법을 찾아보았습니다만, 가장 좋았던 것만 요약하자면 2가지 뿐입니다.
섹스[정상위], 여성자위[클리자극] 이 외의 다른 활용방안들은 자극의 정도나 활용도 면에서 부족한 부분이 있었습니다.

- 기타 의견
학생 때 보았던 문구중에 of the people by the people for the people 라던 링컨의 연설문을 살짝 인용하자면, of the woman by the woman [for the woman] 이라 할 수 있는 제품입니다. 물론 여자에 의해서 만들어진 제품도 아니고 여러모로 엉터리 문장이긴 합니다만, 그만큼 여성을 위한 제품이라는 뜻을 강조하자는 의미에서 for the woman을 강조하고 싶네요.

ㅣ개선이 필요하다고 생각되는 부분

충전기 잭부분에 상당한 문제가 있습니다. 한국에서 일반적으로 사용하는 USB충전기는 5핀 혹은 6핀 정도입니다. 저도 꽤나 전자제품 오덕이라 왠만한 것은 거의다 봤다고 생각합니다만, 해당 제품은 일본 특유의 폐쇄성이 포함되어 있어서 인지 저로서도 처음보는 2핀 USB 충전기를 사용합니다. 사실 처음 개봉때 부터 이 부분은 꽤나 곤혹스러웠습니다. 핸드폰을 사용해본 분들은 다들 아시겠지만 USB충전기의 핀은 은근 잘 고장납니다. 일반적으로 2천원 이하로 인터넷에서 구할 수 있는 USB충전기선이니 별 문제가 아닙니다만, 2핀 USB충전기는 한국에서구 하는게 불가능합니다.(인터넷 서치도 해봤습니다.) 결국 2천원짜리 충전기 선이 고장난다면 거의 20만원에 가까운 바이브링 자체가 사용불가능하게 되는 결론에 다다르게 됩었습니다. 이 부분에 있어서는 USB충전선을 따로 수입해서 판매를 해주는 등과 같은 조치가 취해져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ㅣ스마트 바이브 링을 이용하며 겪은 에피소드

처음 섹스를 위해서 자지에 꼽고나서 정상위로 사용하니까 여자친구의 신음소리가 평소와 많이 달라졌습니다. 평소의 섹스에서는 여성 오르가슴에 다다르려면 제가 그래도 땀을 꽤나 흘려야 가능했던 일인데, 스마트 바이브 링을 사용하면서 섹스를 하니까 오르가슴에 이르게 하는 과정이 너무나도 쉬워서 너무 놀랬습니다. 또한 중간중간에 여자친구의 여러 감탄사도 들을 수 있었기 때문에 확실히 이 제품은 여성을 위한 제품이라는 것이 뇌에 각인이 되어 버렸습니다. 상대적으로 섹스에서 남성이 느끼는 쾌감은 크게 상승하지 않았습니다.


*종합평가
GOOD - 전자제품 오덕들이나 사용하던 초창기 스마트폰계에 있어서 첫 아이폰은 가히 혁명적이었습니다. 이 스마트 바이브 링의 경우도 바이브링에 있어서의 아이폰과 같은 제품이라고 생각합니다. 여러 기능, 재질, 강도등 나무랄 것이 전혀 없는 제품입니다.
BAD – 2핀 USB충전기 부분이 매우 안타깝습니다. 이 부분이 해결되지 않는다면 이렇게 큰 가격을 지불하면서 사기에는 좀 애매한 위치의 제품이 될 것으로 생각됩니다.
 
* 평가점수: 6점
- USB 충전기 부분이 해결 안된다는 전제하 : 6점 정말 좋지만.... 얼마나 사용가능할까?
- USB 충전기가 따로 구매 가능하다는 전제하 : 10점 for women 연인이나 와이프에게 만족을 싶다면 당장 must have item으로 보입니다.
- 평가점수는 10점 만점이 기준이며 리뷰어의 주관적 견해입니다.
 
* 리뷰상품
- 제품명: [TENGA SVR] 스마트 바이브 링
- 제조사/원산지: TENGA / JAPAN
- 모델명: TSV-003

스마트 바이브 링 구매하러 가기 ▶ http://bit.ly/2y7xcM6

출처

본 내용은 섹스컨텐츠 미디어 레드홀릭스(www.redholics.com)에서 가져온 기사입니다. 공유 시 출처를 밝혀주세요.